[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 2만3189달러, 도지코인↑이더리움 상승 1663달러

8일 비트코인이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2만3000달러 수준으로 재진입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워싱턴 경제클럽 연설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를 뜻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하락 출발했던 주식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25% 인상을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1.9%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와 암호화폐 시장은 종종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왔다.

8일(한국 시간) 오전 7시 42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32% 상승해 2만3189.1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2692달러까지 떨어졌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 후 최고 2만3310달러까지 치솟은 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83% 증가해 1조800억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471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1.3%로 전일 대비 0.2% 포인트 줄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7% 소폭 상승해 2927만1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8일 오전 7시 4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32% 상승해 2만3189.13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75% 올라 1663.33달러였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611달러, 최고 1672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035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8.8%로 전일과 동일했다. 이더리움 주간 상승률은 5.54%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45% 뛰어 210만원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1.40% 올라 331.63달러였다. BNB 코인의 주간 상승률은 6.68%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1.41% 상승해 0.4023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19% 올라 509원이었다.

시총 8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2.69% 상승해 0.396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2.65% 올라 504원이었다.

시총 9위 도지코인(DOGE)은 1.42% 상승해 0.09219달러였다. 도지코인 주간 상승률은 마이너스 3.04%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74% 올라 117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10위권 코인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 3.52% 뛰어 1.25달러에 거래됐다. 폴리곤 주간 상승률은 14.05%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4.26% 급등해 1590원이었다.

그밖에 시총 11위 솔라나(SOL)는 2.52% 올라 23.6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3.58% 상승해 3만120원이었다.

이날 폴카닷(DOT)은 시총 12위로 올라섰고 시바이누(SHIB)는 한 계단 내려와 시총 13위를 기록했다.

폴카닷은 4.61% 급등해 6.89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9억 달러다. 업비트에서 폴카닷은 4.86% 뛰어 8740원이었다.

시바이누는 0.83% 하락해 0.00001429달러였다. 시가총액은 78억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시바이누는 0.55% 올라 0.0182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