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비자의 쿠이 셰필드 암호화 부문 책임자에 따르면 고객이 자사 플랫폼에서 디지털 자산을 법정 통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결제에 대한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 근육 기억: 특정 신체 활동을 반복함로써 그 활동을 수행할 때 나타나는 신체의 생리적 적응)'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원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과 법정 통화로 글로벌 결제를 하는 것은 비자가 투자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셰필드는 구체적으로 "그것은 우리가 머슬 메모리를 만들고 싶어하는 분야 중 하나였다.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에서 유로화로 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토큰화된 달러와 전통적인 달러를 환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거대 결제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네트워크에 통합해 돈을 더 빨리 이동시키는 방법을 모색해 왔지만 결제는 여전히 전 세계 은행간 금융 통신 협회(SWIFT) 시스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회원 간의 안전하고 표준화된 거래 통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셰필드는 "우리는 SWIFT에 모든 것을 설정했기 때문에 이러한 네트워크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자주 돈을 이동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실험을 해왔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를 실제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테스트해 왔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최근 비자 연례 주주총회에서 알 켈리 전 CEO는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및 프라이빗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회사의 계획을 간략하게 공유 하면서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는 지불 공간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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