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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작년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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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작년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주가 약세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수익 반영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72%) 내린 69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홍콩법인 유상감자 환차익 약 900억원이 반영되었음에도 예상보다 컸던 본업 부진과 비시가성 자산 평가손실로 부진했다고 판단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Hold(중립)와 목표주가 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 윤유동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CJ CGV 미매각 전환사채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약 327억원으로 3분기의 527억원 손실에 비해 CJ CGV 주가 상승 반영되면서 일부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 IB(기업금융)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수수료손익이 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에스비비테크, 저스템, 큐알티 등 다수의 IPO(기업공개) 주관 덕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매입이 목표 1390만주(유통물량의 2.9%, 약 1000억원) 대비 87% 진행되고 있고 2월내 전량 매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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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3970억원, 영업이익이 900억원, 당기순이익이 5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88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4020억원, 영업이익이 1150억원, 당기순이익이 1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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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는 미래에셋캐피탈로 지분 27.0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캐피탈의 최대주주는 박현주 회장으로 지분 34.32%를 갖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외국인의 비중이 13.0%, 소액주주의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