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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안정적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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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안정적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주가 약세

삼성물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실적에 주주가치 제고 강화가 기대되고 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200원(1.01%) 내린 11만76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이 안정적 건설과 고성장 바이오, 코로나19 영향 해소로 이익 체력 레벨업.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해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상속세 재원 위한 배당을 확대하고 위상 강화 등 지배구조 이슈 수혜가 기대되고 있고 현재 주가가 NAV(순자산가치) 대비 60% 할인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이 자사주 0.7%(130만주)를 소각했으며 조만간 2023~2025년 배당정책 및 잔여 자사주 11.9% 계획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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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6477억원, 영업이익이 6342억원, 당기순이익이 66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물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940억원을 상회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340억원, 영업이익이 52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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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6.19%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외국인의 비중이 17.0%,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