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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루노, 직원 35% 감원…330명 해고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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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루노, 직원 35% 감원…330명 해고 추산

런던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가 25일 35%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루노 로고
런던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가 25일 35%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루노 로고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는 업계에서 가장 최근에 직원을 정리 해고하면서 전 세계 인력의 35%를 감축하기 시작했다고 CNBC와 코인데스크 등 다수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수요일인 25일 런던 시간 오후 12시에 라이브 스트리밍 타운 홀에서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사실을 알렸다.

이 회사는 성명에서 "2022년은 더 넓은 기술 산업,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한 해였다"며 "불행히도 루노는 우리의 전반적인 성장과 수익 수치에 영향을 미친 이러한 난기류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에 따르면 루노의 총 직원 수는 약 960명이다. 이에 따라 330개 이상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라고스, 시드니에 지사를 두고 있는 루노는 암호화폐 대기업인 디지털 통화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이 소유하고 있다.

루노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기술 책임자인 티모시 스타넥스(Timothy Stranex)는 카렐 반 위크(Carel van Wyk), 피에타 헤인즈(Pieter Heyns) 및 현 CEO인 마커스 스와포엘(Marcus Swanepoel)과 함께 회사를 설립한 지 거의 10년 만인 지난해 12월 루노를 떠났다 .

코인데스크는 지난해 4월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서 2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해고된 것으로 추산했다.

DCG는 이전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였던 FTX의 붕괴로 인한 여파에 휘말린 여러 암호화폐 회사 중 하나다. DCG의 암호화폐 대부업체인 제네시스가 지난주 파산 신청을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