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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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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가 오름세

이마트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이마트는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주가는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19%) 오른 10만57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며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은 이마트의 통상적인 평일 매출액이 300억원, 주말 매출이 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의무휴업일 전후로는 100억원의 매출이 나눠지고 있고 현재 주말 2회

의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뀔 경우 월 매출이 320억원, 연간으로는 3840억원 늘어나고 기존점 성장률이 3~4%포인트 가량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변화가 감지되고 있고 지난해 유료멤버십 출시를 통해 충성 고객에게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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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519억원, 영업이익이 6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7074억원, 영업이익이 1007억원, 당기순이익이 12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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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마트의 최대주주는 정용진 부회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외국인 비중이 29.8%,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