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파운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신한금융그룹이 개최한 HERO's NIGHT에서 HERO's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ERO's AWARDS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그룹사들과 적극 협업해 성과를 창출하는 스타트업들을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파운트의 경우 지난 2016년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퓨처스랩 2기'에 참가하면서 신한과 인연을 맺었다. 첫 매출 기록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만들었으며, 이후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지속해서 그룹사와 협업해 왔다. 현재까지 동반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그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파운트에 창업 초기 기술 개발은 물론 계약서 작성, 인력 운용, 고객사와의 업무 조율 등 전반적인 회사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파운트가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파운트는 지난 2018년 신한투자증권과 연계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운트 앱서비스도 출시했다. 현재 1조원 넘는 자금의 자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은 20여개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로 도입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예를 들면 삼성생명과 메트라이프, 우리은행 등이 파운트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한편 파운트는 파운트투자자문의 파운트 앱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또 앱 내에서 투자부터 리밸런싱 등 운용까지 가능하다. 이 같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기반으로 파운트는 개인은 물론 국내 탑프론티어 금융사들과 협업해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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