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600원(2.24%)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짧은 주기의 신용대출 위주의 포트폴리오 및 중금리대출 취급을 확대하면서 올해 4분기 중 15bp(1bp=0.01%) 이상의 NIM(순이자마진) 개선이 예상되고 2023년에도 연간 NIM 상승 폭이 20bp를 상회해 시중은행들의 개선 폭을 뛰어넘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카카오뱅크가 펀드매매, 광고 등의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현 시장 환경상 플랫폼 수익은 의미있는 증가세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대출성장률 회복과 NIM 상승에 따른 개선 모멘텀이 상당부분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올해 4분기 개별기준 순이자이익이 2650억원, 영업이익이 1341억원, 당기순이익이 6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개별기준 순이자이익이 2468억원, 영업이익이 1038억원, 당기순이익이 7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창업주로 지분 13.27%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외국인의 비중이 13.6%, 소액주주의 비중이 2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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