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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 채굴기업, 약세장 수익 증대 노려 비트코인 채굴장치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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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 채굴기업, 약세장 수익 증대 노려 비트코인 채굴장치 설치 확대

러시아 비트코인 채굴기업이 약세장을 노리고 채굴장치를 학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비트코인 채굴기업이 약세장을 노리고 채굴장치를 학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러시아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이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등에 업고 비트코인 약세장을 노리고 채굴장치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테렐그래프는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은 채굴 하드웨어에 대한 현지 수요가 2022년 4분기에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코메르산트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일부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 유통업체는 채굴용으로 설계된 주문형 집적회로(ASIC) 칩에 대한 수요가 크게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딜러인 칠쿠트(Chilkoot)는 11월과 10월 ASIC 판매량이 3분기 전체 판매량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이 유통업체는 지난 9개월 동안 2021년보다 65% 더 많은 하드웨어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쿠트 개발 관리자인 아르템 이레민(Artem Eremin)은 "우리는 법인과 협력하고 있으며 그들이 한 번의 거래로 연초보다 30% 더 많은 장비를 구매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최대의 암호화폐 채굴 중심 데이터 센터 시설인 비트리버(BitRiver)도 지난 10개월 동안 150% 성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에 띄는 수요 증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에 대한 러시아의 수요 급증은 채굴 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발생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11월 말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르고 블록체인(Argo Blockchain)과 미국 텍사스를 기반으로 하는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을 포함한 많은 채굴 회사들은 현재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어 운영 지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러시아의 채굴자들은 채굴 장치의 가격 하락과 저비용 에너지로 인해 암호화폐 채굴 ASIC를 점점 더 많이 비축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51ASIC의 공동창업자인 미하일 브레즈네프(Mikhail Brezhnev)는 올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대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비트코인 ​​채굴은 여전히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

브레즈네프에 따르면 최신 장비로 1킬로와트시당 0.07달러의 전기 비용으로 1 BTC를 채굴하는 비용은 약 1만1000달러를 생성할 수 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2일 비트코인 가격은 1만6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년 전보다 약 70% 하락한 것이다.

비트리버의 재무 분석가인 블라디슬라프 안토노프(Vladislav Antonov)는 러시아의 산업 암호화폐 채굴 시장이 현재 시장 상황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매 부문에서 ASIC 장비에 대한 수요가 생산 비용에 최대한 근접한 구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투자를 위한 최고의 진입점이라는 것.

안토노프는 "약세장에서 채굴에 진입하면 잠재적으로 3년 동안 '수십 퍼센트의 상당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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