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잭 도시의 블록(구, 스퀘어) 비트코인 중심 자회사인 TBD가 '웹5' 이름을 상표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약 6시간 만에 커뮤니티의 반발에 부딪혀 폐기됐다.
2022년 6월 발표된 웹5는 사용자들이 ID와 개인 데이터를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웹5는 기존 웹2 모델과 웹3의 새로운 개념을 결합한 다음 반복 인터넷을 구축하여 개발자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분산형 식별자(DID)를 사용하여 분산형 웹 앱(DWA)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TBD에 따르면, '웹5'라는 용어를 상표화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웹5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원칙을 방어하기 위한 초기 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욕구에 대한 것이었다.
TBD는 성명에서 "참가자들이 용어의 의미를 존중하고 주요 속성을 유지하는 한 '웹5'의 상업적, 비상업적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TED가 탈중앙화의 기풍을 반영한 용어를 저작권화하려는 움직임은 커뮤니티의 반발을 샀다.
많은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것이 분산형 인터넷의 개념 자체와 모순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사람은 "진정한 분산형 웹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분산 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면 우리의 허가가 필요할 것이다. 더 이상 풍자와 진실을 구분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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