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BGF, 2세 경영 체제 돌입에 주가 급등

BGF는 홍석조 회장이 본격적 2세 경영을 위해 아들인 홍정국 BGF 대표와 홍정혁 BGF 에코머티리얼즈 대표(BGF 신사업담당 겸임)에게 지분을 넘겼다는 공시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BGF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전일보다 675원(18.29%) 오른 4365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BGF는 지난달 30일 홍 회장이 2005만1905주를 두 아들에게 똑같이 1002만5095주씩 넘겼다고 공시했습니다.

BGF 주식 거래는 지난달 29일 시간외매매에서 이뤄졌고 매매가격은 29일의 종가인 3690원입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지분은 53.34%에서 32.4%로 낮아지고 장남인 홍정국 대표 지분은 10.33%에서 20.77%로, 차남인 홍정혁 대표의 지분은 0.03% 에서 10.50%로 각각 높아졌습니다.

투자자들은 홍 회장의 지분 이양에 대해 2세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9월말 기준 BGF의 최대주주는 홍석조 회장으로 지분 53.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GF는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사장이 지분 10.29%를 갖고 있습니다.
BGF는 외국인의 비중이 4.6%, 소액주주의 비중이 29% 수준입니다.


BGF는 2021년 11월 코프라를 인수한 후 연결 효과로 2022년부터 매출액이 늘었습니다.

BGF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140억원, 영업이익이 221억원, 당기순이익이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BGF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11억원, 영업이익이 153억원, 당기순이익이 2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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