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2433.39보다 39.14포인트(1.61%) 상승한 2472.53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유일하게 1조1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전자 업종과 시가총액 대형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79억원, 37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2.54%)가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보험(2.51%), 전기가스업(2.37%), 서비스업(1.54%), 금융업(1.51%), 건설업(1.38%), 운수장비(1.3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44%), 비금속광물(-0.98%)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6%) 오른 6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LG화학(3.50%)과 포스코(POSCO)홀딩스(1.87%), SK하이닉스(1.43%)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727.54보다 2.00포인트(0.27%) 오른 729.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같이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55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172억원을 사들였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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