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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 "디지털 자산 추진에 암호화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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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 "디지털 자산 추진에 암호화폐 제외"

나이지리아 증권위원회(SEC)가 규제당국이 투자자 보호 기준에 합의할 때까지 디지털 자산 거래 개선 계획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나이지리아 증권위원회 로고
나이지리아 증권위원회(SEC)가 규제당국이 투자자 보호 기준에 합의할 때까지 디지털 자산 거래 개선 계획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나이지리아 증권위원회 로고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규제당국이 투자자 보호 기준에 합의할 때까지 디지털 자산 거래 개선 계획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미도 유고다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의 상업 중심지인 라고스에서 기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아직 나이지리아에서 거래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은행 플랫폼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위원회는 디지털 화폐를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고다는 "우리는 투자자들을 정말로 보호하는 디지털 자산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SEC의 입장은 지난 5월 제정된 디지털 자산 거래에 대한 규정이 암호화폐를 포함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이지리아 젊은이들이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암호화폐 거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팍스풀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금융시스템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출자들이 암호화폐 거래를 촉진하는 것을 금지했다.

유고다는 "SEC는 투자 보호와 함께 '감각적인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가상 및 전통적인 투자 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는 투기 사업이 아닌 투자자 보호 사업"이라며 암호화폐의 변동성 우려를 내비쳤다.

가상화폐 가격 추적기 코인게코의 연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인들은 지난 4월 디지털 자산이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다른 어떤 나라보다 암호화폐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