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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비트코인 공급 조작?…'종이 비트코인'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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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비트코인 공급 조작?…'종이 비트코인' 의혹 확산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종이 비트코인'을 매도해 비트코인(BTC) 공급을 늘리자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종이 비트코인'을 매도해 비트코인(BTC) 공급을 늘리자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사진=픽사베이
FTX 거래소 붕괴 당시 보유 중인 비트코인이 거의 0에 가까웠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거래소들이 '종이 비트코인(paper Bitcoin)'을 팔아 시세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퍼져나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25일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종이 비트코인'을 매도해 비트코인(BTC) 공급을 늘리자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비인크립토가 전한 '종이 비트코인 시세 조작 의혹'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2017년 CME 그룹이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시작했을 때, 이 회사의 명예 회장인 레오 멜라메드는 비트코인을 '길들이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이후로, SEC는 몇 개의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

CME 그룹은 미국 선물 거래의 96% 이상이 거래되는 세계 최대·최고의 선물거래소이다. 자회사로 미국 4대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뉴욕상업거래소(NYMEX), 뉴욕상품거래소(COMEX)를 두고 있다.

하지만 거래소들이 '종이 비트코인'을 팔아 BTC 공급을 늘리면서 시장 조작에 대한 의문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멜라메드 회장은 당시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규제를 통해 비트코인을 거칠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규칙이 있는 통상적인 거래 수단으로 길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하는 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기본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는 않는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펀드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할에 속한다.

부채를 인정하는 비공식 문서인 IOU와 유사하게 구성된 ETF는 거래 과정에서 교환할 수 있는 서류의 형태를 취한다.

관측통들은 '종이 비트코인'의 목표가 규제 기관인 SEC의 도움을 받아 기본 자산을 조작하는 것인지에 우려하고 있다.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중요한 투자자 보호를 제공하는" 비트코인 ​​ETF를 지원한다.

비트코인 조작: "은행들은 통제를 원한다"


암호화폐 플랫폼 매직크래프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임스 크립토 구루는 "은행들이 통제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사용하는 정상적인 시스템일 뿐"이라고 말했다.

거래자이자 유튜브 인플루언서인 제임스는 "어떤 면에서 그것은 통제하고 조작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블록체인에서 비트코인을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투자자들의' BTC 보유 규모는 전체 시장보다 훨씬 작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임스 크립토 구루는 시장 조작 문제로 인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는 "이것은 채택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