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실적 호조 전망과 자회사 순항에 5%대 상승

SK이노베이션은 실적 호조 전망과 함께 자회사 SK온의 해외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9000원(5.33%)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온은 지난 24일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와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온이 올해까지 분기 적자가 지속되겠으나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짐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주가에 배터리 사업가치가 재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조2540억원, 영업이익이 1조510억원, 당기순이익이 49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8.3배 가량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조7534억원, 영업이익이 7040억원, 당기순이익이 1752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SK로 지분 33.7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갖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외국인 비중이 26.0%, 소액주주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자사주는 올해들어 기말 배당 보통주 85만2329주, 대표이사 등에 대한 상여지급 등으로 86만3398주가 처분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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