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화장품 소비 회복 기대에도 주가 하락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6000원(0.96%) 내린 6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LG생활건강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광군제 성과를 거뒀으나 화장품 부문의 주력 채널이 면세까지는 아직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는 내재 P/E(주가수익비율) 배수를 20배 수준으로 적용하고 4분기 매출 추정치 조정해 반영했습니다.

현대차증권 정혜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중국 업황 개선에 따른 투자 센티먼트 강화가 긍정적이고 아직 주력 채널 면세이 개선되지 못했지만 영업이익 기여도 높았던 면세 채널의 매출 체력 회복이 가시화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004억원, 영업이익이 13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703억원, 영업이익이 1901억원, 당기순이익이 12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2784억원, 영업이익이 71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최대주주 LG가 지분 34.0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갖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의 비중이 36.8%, 소액주주의 비중이 51%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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