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카카오게임즈,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착수에 주가 향방은?

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 24일 주가는 전일보다 1200원(2.77%) 오른 4만4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8만여주로 전일보다 16% 가량 줄었습니다.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가 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주가가 평상시의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는 통상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고 있는데 서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입니다.

국세청은 카카오가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내용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069억원, 영업이익이 437억원, 당기순이익이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88억원, 영업이익이 810억원, 당기순이익이 6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42.8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창업주로 지분 13.27%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지분 2.91%,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가 지분 6.5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외국인의 비중이 11.7%,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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