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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⑩ 9월말 영업소 전년비 37곳 줄어…근무자 799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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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⑩ 9월말 영업소 전년비 37곳 줄어…근무자 799명 늘어

신한투자증권은 1년간 영업소 10곳 폐쇄…KB증권은 신규채용 134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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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9월말 기준으로 한해동안 영업소를 37곳 줄였으나 증권사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799명이 늘었습니다.

증권사 영업소가 준 데는 인터넷(사이버) 트레이딩이 보편화되면서 점차 객장이 줄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조사한 국내 주요 증권사 27곳의 영업소는 9월말 기준 886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923곳에 비해 37곳이 줄었습니다. 영업소에는 본점, 지점, 출장소, 사업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증권사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올해 9월말 기준으로 3만6495명으로 전년도의 3만5696명에 비해 799명이 불었습니다. 직원수에는 등기이사, 미등기임원, 감사, 직원이 포함됐습니다.

조사대상 27곳의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화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입니다. <가나다 순>

BNK투자증권의 올해 9월말 기준 영업소가 4곳이며 근무자가 369명으로 나타났고 DB금융투자는 9월말 영업소와 근무자가 각각 22곳, 827명에 이릅니다.

IBK투자증권은 9월말 기준 영업소와 근무자가 각각 24곳, 745명에 달하고 KB증권이 각각 104곳과 3068명, NH투자증권이 각각 75곳과 3123명, SK증권이 각각 26곳과 97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KB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소를 갖고 있고 한해동안 134명을 신규채용해 가장 많이 인력을 늘렸습니다.

교보증권은 9월말 기준 영업소와 근무자가 각각 31곳, 1008명이며 다올투자증권이 각각 2곳과 538명, 대신증권이 45곳과 1541명, 메리츠증권이 각각 8곳과 1556명,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81곳과 3715명에 이릅니다. 미래에셋의 근무자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으나 지난 1년간 229명의 인원이 감축됐습니다.
부국증권의 9월말 영업소와 근무자는 5곳과 338명이며 삼성증권이 각각 44곳과 2641명, 상상인증권이 각각 4곳과 160명, 신영증권이 각각 9곳과 665명,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87곳과 263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해동안 영업소 10곳을 폐쇄해 가장 많이 영업소를 줄였습니다.

유안타증권은 9월말 영업소와 근무자가 각각 58곳과 1751명이며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19명과 902명, 유화증권이 각각 3곳과 69명,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각각 3곳과 589명, 키움증권이 각각 1곳과 915명, 하나증권이 각각 57곳과 1849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의 9월말 영업소와 근무자는 각각 26곳, 926명이며 한양증권이 각각 4곳과 528명,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43곳과 1198명, 현대차증권이 각각 21곳과 872명에 이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9월말 영업소는 80곳으로 전년동기보다 8곳이 줄었고 근무자가 2985명으로 7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리즈 끝>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