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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 1만6485달러, 솔라나 16% 폭등‧이더리움 3%↑116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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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 1만6485달러, 솔라나 16% 폭등‧이더리움 3%↑1169달러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식 시장 상승에 힘입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식 시장 상승에 힘입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미국 주식 시장 상승에 힘입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24일 오전 7시 37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14% 올라 1만6485.2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1만6170달러에서 최고 1만6638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75% 증가해 8270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167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38.3%로 전일 대비 0.3% 포인트 줄어들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39% 올라 2289만9000원이었다.

코인데스크는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길들이고 있고 최근 75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상 기조에서 조만간 긴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나스닥,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제도(Cleveland Federal Reserve) 총재가 연준이 "제한적 정책 기조"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한 후 각각 1%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외환 시장 조성자 오안다(Oanda)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오늘날 월가는 대부분 친환경적이며 이는 암호화폐에 약간의 힘을 실어줬다"고 썼다.
모야는 "비트코인이 다시 1만6000달러 선을 넘어섰지만 모두가 다음 암호화폐 도미노가 무너지기를 기다리면서 여전히 위험지대에 남아 있다"고 덧붙여 FTX 붕괴 후폭풍을 우러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24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미 최종금리가 당초 전망 수준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미 연준의 정책금리는 연 3.75~4.0%다. 내년 최종금리가 최소 5%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 내에서도 최종금리를 두고 4%에서 최대 7%까지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오전 7시 3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상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14% 올라 1만6485.25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오전 7시 3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상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14% 올라 1만6485.25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3.64% 상승해 1169.73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431억달러였고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7.3%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도 이더리움은 2.40% 올라 162만4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10.86% 폭등해 294.8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471억달러로 스테이블코인 USD(USDC, 시총 439억달러)를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 업비트에서는 BNB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7위 리플(XRP)은 0.64% 올라 0.3791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77% 오른 527원이었다.

시총 8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58% 상승해 0.316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15% 올라 440원이었다.

시총 9위 도지코인(DOGE)은 4.10% 뛰어 0.0812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3.67% 오른 113원이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0.89% 올라 0.8515달러였다.

업비트에서도 폴리곤은 0.85% 소폭 상승해 1190원에 거래 중이었다.

FTX 붕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솔라나(SOL)는 16.73% 폭등해 14.12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51억달러로 14위로 전일 16위에서 두 단계 껑충 뛰었다.

업비트에서도 솔라나는 11.71% 급등해 1만9270원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7시 37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상위 코인이 상승했고, 솔라나는 11% 이상 급등했다. 출처=업비트
24일 오전 7시 37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상위 코인이 상승했고, 솔라나는 11% 이상 급등했다.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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