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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리오프닝 최대 수혜주는 차이나 관광면세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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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리오프닝 최대 수혜주는 차이나 관광면세점 그룹"

시총 2조6000억 달러 규모의 20% 증시 상승 견인

골드만삭스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골드만삭스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지난주 홍콩 및 중국 본토 증시는 중국 정부가 초강경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소문에 크게 반등했다. 그러나 곧바로 중국 당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조속한 리오프닝에 대한 희망을 무산시키는 일부 발표가 있자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실망감에 빠졌다.

그럼에도 킹어 라우(Kinger Lau) 등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몇 가지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면 중국이 2023년 2분기에 리오프닝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물론 여기에는 노인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률이 크게 높아지고 코로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는 조건이 포함된다.

라우에 따르면, 전면 리오프닝은 중국 증시의 20%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는 중국 주식시장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우리의 추정치가 맞는다면, '리오프닝 수혜'는 미화 2조60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주식 시가총액 기준으로"라고 11월 6일 라우는 투자자 메모에서 주장했다. 다만 '리오프닝 불가 또는 지연 시나리오'에서는 시장이 15%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에 약 한 달 전에 리오프닝 효과가 선반영되는 경향이 있으며, "그 긍정적인 모멘텀"은 일반적으로 2~3개월 동안 지속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리오프닝 로드맵이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우리의 리오프닝 수혜주들은 7월 이후 [MSCI 중국 지수]를 20% 웃돌았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리오프닝 수혜주 명단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행제한 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말하는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그 종목들은 또한 그들의 역사적 최저점 범위 내에서 집단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의 원 픽은 강력 매수 목록에 포함된 베스트 중 베스트인 세계에서 가장 큰 차이나 관광면세점 그룹(China Tourism Group Duty Free)이다.

골드만삭스 리오프닝 수혜주 가운데 3분의 1은 호텔, 레스토랑, 레저 분야의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국내 지향적이고 소비 지향적인 부문은 관광이 고갈됨에 따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 중 하나이지만, 그들은 또한 리오프닝에 "더 호의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 이외 매수 목록에는 카지노 운영사인 갤럭시 엔터테인먼트와 샌즈 차이나, 푸드 체인점 윰 차이나, 그리고 Trip.com이 포함되어 있다.

골드만삭스의 선호주인 중국 동방항공과 선전항공 등 항공사와 관련 인프라 주식도 국내외 여행이 대규모로 다시 시작되면 큰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