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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 지분 변화로 기업가치 높아져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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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 지분 변화로 기업가치 높아져 주가 상승

LS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S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LS는 지분구조 변화로 기업가치가 상향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S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400원(2.25%) 오른 6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LS전선의 타법인 지분 투자와 자회사 지분 인수도 미래가치를 밝게 볼 모멘텀인 점을 감안해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LS의 완전 자회사가 된 LS엠앤엠(옛 LS니꼬동제련)이 사업구조 변화로 기업가치가 커지며 지주 입장에서 배당금 증가로 주주환원 재원이 늘어날 계기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LS엠앤엠은 LS가 지분을 절반에서 완전히 소유하게 됨에 따라 지분 인수 전에 맺었던 상표사용료를 0.1%에서 0.2%로 조정했습니다. 그동안 LS엠앤엠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와는 0.2%로 계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LS그룹의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 전력시스템의 대규모 글로벌 수주가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해주는 결과물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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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IBK투자증권은 LS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30억원, 영업이익이 15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S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200억원, 영업이익이 1964억원, 당기순이익이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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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S의 최대주주는 구자열 회장으로 지분 1.8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S는 구자은 회장이 지분 3.63%를 갖고 있습니다.

LS는 외국인의 비중이 13.8%, 소액주주 비중이 47%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