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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한금융지주,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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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한금융지주,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주가 상승

신한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경영진의 주주환원 의지를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평가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의 주가는 7일 오전 9시 5분 전일보다 150원(0.43%) 오른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에 주당 400원을 배당하고 자사주 1500억원 어치를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은 1500억원으로 앞서 소각을 결정했던 경쟁사인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와 동일한 규모이며 전체 발행주식의 0.8% 수준입니다.

NH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것은 규모보다는 매입 결정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9만2820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0.56배를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가 최소한 경쟁사 수준의 주주환원은 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고 보유 자사주를 소각한 경쟁사와 달리 자사주 매입을 동반했다는 측면에서 주주 환원 확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자본 적정성이 우량한 금융지주는 주주 환원 확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고 향후에도 여건만 형성된다면 신한금융지주 및 경쟁사의 주주 환원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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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한금융지주의 분기별 실적은 기복이 있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3조1071억원, 영업이익이 1조7492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33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올해 3분기 지배순이익이 1조57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8.7%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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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한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3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BlackRock 펀드가 2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61.7%,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