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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에도 52주 신저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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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에도 52주 신저가 행진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남선 네이버 CFO가 4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네이버 라이브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남선 네이버 CFO가 4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네이버 라이브 캡쳐)
네이버가 '포쉬마크' 인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7.08% 하락한 16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6조9040억원이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20년 4월1일 기록한 16만30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52주 신저가다.

전날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의 주식 9127만2609주를 약 2조3441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8.79% 급락했다.
지난달 말 주가와 비교할 때 이달 들어 이틀 동안 15.25% 급락한 셈이다.

증권가에선 플랫폼 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네이버가 다소 비싼 가격에 포쉬마크를 인수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36만원→27만원), 다올투자증권(38만원→26만원), 삼성증권(35만원→28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35만원→28만2천원), IBK투자증권(35만원→31만5천원) 등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외국계 투자은행(IB)인 노무라증권도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쉬마크 인수는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이지만 적자가 지속하고 있는 플랫폼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낮아 현재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