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일부터 주간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가동했다. 그동안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가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빠른 아침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시 9:00~16:15) 미국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미국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총 21시간 15분으로 연장돼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 초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무료로 도입했다. 증권사간 서비스 차별화 경쟁을 본격화한 것이다.
토탈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나스닥 관계자는 "한 개의 가격 정보만 보고 거래하는 것과 열 개의 가격 정보와 수급 현황을 모두 파악하고 거래를 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큰 차이를 줄 수밖에 없다"며 "토탈뷰는 미국 현지에서도 탑 티어 수준의 증권사들만이 제공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 장지현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가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와 함께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인 거래시간과 가격정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투자의 본질을 깊게 하고 경계를 넓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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