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차전지 상장종목 시가총액은 연초인 1월 3일 230조3541억원에서 9월 30일 184조4896억원으로 19.91%(45조8645억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연초인 1월 3일 2988.77에서 9월 30일 2155.49로 27.88% 하락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시총이 코스피 낙폭에 비해서는 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2차전지 업종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이 연초인 1월 3일 118조1700억원에서 9월 30일 99조8010억원으로 15.54%(18조3690억원) 줄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시총은 연초 22조9315억원에서 9월 30일 13조2688억원으로 42.14%(9조6627억원) 떨어졌고 삼성SDI의 시총은 연초 44조6969억원에서 9월 30일 37조5454억원으로 16.00%(7조1515억원) 감소했습니다.
대주전자재료의 시총이 연초보다 3731억원, 에코프로비엠이 2조9837억원, 엘앤에프가 1조1066억원, 일진머티리얼즈가 3조7442억원 각각 하락했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연초보다 61.75%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보의 시총은 연초보다 1조5320억원, 한솔케미칼이 1조4452억원 각각 떨어졌습니다.
2차전지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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