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롯데칠성음료, 이익 증가 계속될 전망에 목표주가 유지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롯데칠성의 음료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증가하고 주류 매출도 13% 정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786억원, 당기순이익이 9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7622억원, 영업이익이 638억원, 당기순이익이 4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 심은주 연구위원은 롯데칠성이 추석 이후 소주 신제품 ‘새로’를 출시하면서 소주 점유율이 이미 바닥을 친 만큼 신제품 시장 안착 속도에 따라 매출 성장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롯데칠성이 3분기에도 설탕 등 원가 부담은 지속되겠으나 생산 설비 효율화 및 구조조정,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증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롯데칠성의 내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3조269억원(전년비 7.5%), 2703억원(전년비 13.2%)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외국인의 비중이 12.2%, 소액주주의 비중이 3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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