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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올해 고점 대비 시총 1조5400억 증발…외국계도 손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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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올해 고점 대비 시총 1조5400억 증발…외국계도 손털어

안랩은 22일 자사 고객을 위한 통합보안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2’를 개최했다. 사진=안랩 이미지 확대보기
안랩은 22일 자사 고객을 위한 통합보안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2’를 개최했다. 사진=안랩
안랩이 지난 26일 연중 최저가 6만2000원을 기록한 후 전날인 27일 2%대 반등한 후 이날도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안랩은 전일 대비 1.09% 상승한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안랩 주가는 정치인 테마주 열풍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다. 전형적인 정치인 테마주의 흐름을 보여준 셈이다.

올해 초 6만원대에 거래되던 안랩 주가는 안 의원의 총리 지명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고가 21만8500원까지 급등했다. 최고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1800억원이다.

하지만 안 의원이 총리직을 고사하면서 주가는 급락세로 돌변했고 현재가 기준으로 평가한 시가총액은 6460억원 규모다. 이는 고점 대비 1조5400억원 이상 증발한 셈이다.

안랩의 부진이 이어지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퍼스트트러스트가 30% 이상 손실을 보고 안랩 지분 12%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지분 14.12%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선 지 6개월 만이다.

전날 퍼스트트러스트는 안랩 주식 107만9486주(10.78%)를 주당 6만7356~6만7510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1일과 14일에도 각각 0.44%, 0.81%의 지분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세 차례 공시로 퍼스트트러스트의 안랩 지분은 14.12%에서 2.09%로 감소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