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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계열사 주가 줄줄이 하락…시총 1조730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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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계열사 주가 줄줄이 하락…시총 1조730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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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계열사 시가총액이 하루동안 1조7300억원 줄어들었다. 이날 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47조849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 여파로 대표적인 성장주인 카카오를 비롯해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13% 떨어진 5만9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날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6조5850억원으로 하루 동안 5789억원 감소했다.

계열사 중 카카오뱅크는 7.04%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10조3905억원으로 7864억원 줄어들었다.

이어서 카카오페이(-4.16%), 카카오게임즈(-1.75%), 넵튠(-0.43%) 등도 일제히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줄어들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06포인트(3.02%) 내린 2,220.94에 장을 마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으로 성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네이버 역시 2.85% 하락한 20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1.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고,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잇따라 연준을 따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성장주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