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SK바이오사이언스, 팬데믹 끝나나? 52주 최저가 기록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대가 끝나간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지난 20일 4500원(4.61%) 급락한 9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52주 최저가 9만31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67.85로 전일보다 0.52%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관련 종목들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CBS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다고 언급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으나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 추세를 이어가면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분기별 매출액은 코로나19의 유행과 큰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면서 매출액이 급감하는 모습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개별기준 매출액이 1383억원, 영업이익이 612억원, 당기순이익이 4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SK케미칼로 지분 68.1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의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로 지분 34.83%를 갖고 있습니다. SK디스커버리의 최대주주는 최창원 부회장으로 지분 40.18%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3.6%, 소액주주의 비중이 27%에 이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1일 SK케미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3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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