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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환율 수혜주 현대차, 종가 20만원 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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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환율 수혜주 현대차, 종가 20만원 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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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차가 환율 수혜주로 꼽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가 20만원 아래로 내려온지 3일만에 장중 '20만차'를 회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4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52% 상승한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만원 이상으로 거래를 마감할 경우 3거래일 만에 20만원대를 회복하게 된다.
이날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400선이 무너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의 상승률이 가장 돋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등 완성차 업체를 환율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는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순수출이 환율 노출 수준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연고점을 경신하며 1400원에 바짝 근접한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주가와 비교할 때 이달 들어 월간 주가 등락률은 2.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기간 코스피가 2470선에서 2370선까지 약 100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셈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