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현대일렉트릭, 하반기 수주 증가 전망에 주가 올라

공유
0

[특징주] 현대일렉트릭, 하반기 수주 증가 전망에 주가 올라

현대일렉트릭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일렉트릭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하반기 수주가 증가할 전망에 하락장에서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1.54%)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이 선박용 제품 수주 호조로 수주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조로 수익성 면에서도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상반기 상반기 수주 1조6000억원과 상반기말 수주 잔고가 3조200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미국의 인프라 투자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력기기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수주 잔고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이 중동지역에서 고유가 영향으로 사우디 등에서의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선박용 제품도 조선업 수주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양호한 수주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IBK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006억원, 영업이익이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401억원, 영업이익이 272억원, 당기순이익이 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일렉트릭의 최대주주는 HD현대로 지분 37.2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HD현대의 최대주주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지분 26.6%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외국인의 비중이 10.3%, 소액주주의 비중이 52%에 달합니다.

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분할존속법인인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신설된 법인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