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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이팩스, 2차전지 성장 기대감에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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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이팩스, 2차전지 성장 기대감에 소폭 올라

테이팩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테이팩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테이팩스는 2차전지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이팩스의 주가는 1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0.12%)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차전지 수요 강세 지속되며 2차전지용 테이프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테이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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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테이팩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03억원, 영업이익이 95억원, 당기순이익이 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 하늘 연구원은 테이팩스가 원통형 전지 테이프의 독점적 공급사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액과 수익성을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사업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테이팩스가 중국 락다운 영향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용 테이프 출하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고품질의 테이프를 사용하는 전동공구 업체 향 비중도 늘어나고 있어 환율 효과를 제외한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약 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원통형 전지를 주로 사용하는 테슬라 뿐만 아니라 BMW, 신생 전기차 업체들도 원통형 전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원통형 전지용 테이프를 공급하는 매력이 부각되고 있으나 2차전지 소재 업체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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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테이팩스의 최대주주는 한솔케미칼로 지분 45.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조동혁 회장으로 지분 11.65%를 갖고 있습니다.

테이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0.6%, 소액주주의 비중이 4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