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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테슬라 전기차 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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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테슬라 전기차 300만대 돌파

중국 경기침체 우려 국제유가 급락 뉴욕증시ㅔ 오히려 호재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및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및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우려를 딛고 또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등 암호 가상화폐는 약세이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언급하면서 크게 오르고 있다.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크게 부진한 데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물가지수가 연이어 떨어지면서 인플레와 그에따른 연준의 긴축 우려가 잦아들면서 주가는 다시 올랐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뉴욕증시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3.8% 증가하는데 그쳤다. 뉴욕증시 예상치인 4.5% 증가를 밑돌았다.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 6.2% 증가를 밑돌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존 2.85%에서 2.75%로 인하했다.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는 2.10%에서 2%로 내렸다. 시중금리가 인하되면서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LPR은 오는 20일에 발표된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1.3을 기록해 전월 기록한 11.2에서 42.4포인트 급감했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미국의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하락했고, 자재(소재), 금융, 통신,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는 올랐다. 대표적 '밈 주식'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이날도 9% 이상 올랐다.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2.68달러) 떨어진 89.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87달러 선이 무너지며 지난 2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로 부진했다는 결과가 잇따라 발표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란 핵합의 재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국제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국제 금값도 중국의 경제 부진과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온스당 1천800달러 선이 깨졌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7.40달러) 내린 1천798.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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