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04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전 대비 10.42% 급등해 0.08091달러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은 106억달러로 10위 자리를 꿰찼다. 도지코인은 장중 한때 0.0840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소폭 하락해 0.08달러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다.
시바이누(SHIB)는 24시간 전 대비 37.06% 폭등해 0.00001739달러가 됐다. 시가 총액은 93억달러로 아발란체(AVAX, 시총 81억달러), 폴리곤(MATIC, 시총 80억달러)을 누르고 두 단계 뛰어올라 12위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14일(현지시간) 시바이누 개의 이미지를 한 2개의 인기 밈코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코인이 두 자릿수로 상승하면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개인 투자자들이 개 코인에 뛰어들기 전인 2021년 초 게임스톱(GameStop)과 같은 밈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 및 기타 인기 있는 포럼에서 인기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밈 스톡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유투데이는 그러나 2개의 밈 코인이 펼친 인상적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개 코인 열풍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여전히 최고점 대비 각각 89%와 81%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지난해 5월 5일 0.6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바이누 코인은 지난해 10월 27일 0.00008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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