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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업체, 생산량 증가로 지난달 주식 2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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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업체, 생산량 증가로 지난달 주식 2배 급등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등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의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120% 급등했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등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의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120% 급등했다. 사진=트위터
암호화폐 자산가격 반등, 채굴 수익성 제고, BTC 생산량 급증 등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채굴 업체들의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120%나 올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홀딩스(124.12%), 코어 사이언티픽(110.39%), 허트8(98.95%), 라이엇블록체인(96.69%) 등은 지난 30일 동안 주가가 급등해 비트코인(BTC)(18.0%), 이더리움(ETH)(67.8%) 자산가격을 크게 앞질렀다.

지난 11일 2분기 결과 보고에서, 코어 사이언티픽은 자체 채굴한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1601%의 놀라운 증가율을 보이며 6567BTC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2분기 매출은 디지털 마이닝 수익과 호스팅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허트8 마이닝도 '고효율 채굴자 추가에 따른 해시율 증가'와 온타리오 채굴장 활동 폭주로 채굴 비트코인이 전년대비 71% 증가한 총 946개로 집계됐다. 매출도 2분기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4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2분기 실적을 공유한 마라톤 디지털 역시 비트코인 생산활동이 8% 증가하는 등 '도전 매크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분기 707개의 비트코인을 생산하며 전년 동기 대비 비트코인 생산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 회사 모두 암호화폐 보유에 대한 손상차손으로 인해 손실이 확대되었다.

비트코인 채굴 광산 주가 급등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핵심 암호화폐 자산이 각각 18.0%, 67.8% 오르는 등 지난 6월과 7월 침체 이후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BTC 채굴 수익성. 출처=Bitinfocharts.com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개월 동안의 BTC 채굴 수익성. 출처=Bitinfocharts.com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도 6월 19일 연중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최근 몇 달간 자산가격 하락과 에너지 비용 상승 등 BTC 생산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인들로 고군분투했다. 이러한 요인은 부분적으로 텍사스의 폭염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기인한 것이다.

12일(한국시간) 오후 3시 52분 현재 코인마켓켑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6% 하락해 2만3937.4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2만4822달러까지 치솟았으나 2만3900달러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