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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사상 최대 실적에 장중 52주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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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사상 최대 실적에 장중 52주 최고가

현대해상의 최근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해상의 최근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현대해상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주가가 장중 52주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현대해상의 12일 주가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1.20%)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52주 최고가 3만5700원을 기록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해상이 실손손해율 개선을 근거로 내년 상반기까지 견고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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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해상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원수보험료)이 4조914억원, 영업이익이 2845억원, 당기순이익이 20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순이익이 당사 추정치인 1608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1556억원을 크게 상회했고 백내장 보험금 축소가 실손 손해율 개선을 이끌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해상의 실손 손해율이 수 년만에 120%대로 안정화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현대해상의 올해 영업이익이 8619억원, 당기순이익이 58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자동차 침수 피해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기우이며 자동차보험 XOL(초과손해액 재보험) 70억원을 감안하면 이번 침수에 따른 3분기 자동차 손해율 상승 효과가 0.7%포인트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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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사상 최대 실적에 장중 52주 최고가
현대해상의 최대주주는 정몽윤 회장으로 지분 2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14.73%, Fidelity Management가 지분 7.46%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외국인의 비중이 31.8%, 소액주주의 비중이 62%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