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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중고차 관련주도 강세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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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중고차 관련주도 강세보여

침수 차량 늘면서 반사 이익 기대
하반기에도 상승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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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에 80년 만의 폭우가 내리면서 중고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쏟아진 폭우로 대부분의 중고차 관련주들이 9일 2~6%의 상승세를 보였다. 침수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몰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최근 중고차 관련주들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 생산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신차 가격 인상 등으로 수혜를 입었다. 여기에 폭우까지 더해지면서 호재를 맞게 된 것이다.

다만 폭우로 인한 수혜는 단기 호재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신차 수급 문제 등은 한동안 이어져 중고차 기업들의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예를 들어 중고차 대장주 롯데렌탈은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6.6% 상회하며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전날 롯데렌탈은 전 거래일 대비 2.65%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선 롯데렌탈의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케이카, SK렌터카, 오토앤 등 중고차 관련주들도 각각 6.34%, 3.88%, 3.03% 씩 상승하는 등 대체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