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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 "비트코인은 놀라운 암호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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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 "비트코인은 놀라운 암호화 성과"

구글의 전 CEO이자 회장인 에릭 슈미트(67)가 지난 2014년 비트코인의 기술은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던 비디오 영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의 전 CEO이자 회장인 에릭 슈미트(67)가 지난 2014년 비트코인의 기술은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던 비디오 영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구글의 전 CEO이자 회장인 에릭 슈미트(67)가 비트코인의 기술은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술 억만장자인 에릭 슈미트는 비트코인이 기반으로 하는 아키텍처에 감명을 받았으며 최근 '조금'의 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상 화폐 성층권에서는 구글 탑이었던 슈미트가 "비트코인의 기술을 '놀라운 업적'"이라고 외치는 것을 보여주는 비디오 영상이 돌고 있다.

이 비디오는 실제로 슈미트가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연설한 2014년의 클립 영상이었다. 전 구글 CEO는 비디오에서 비트코인의 기본 설계와 이것이 현대에 왜 중요한지 강조했다.

슈미트는 암호화폐의 기본 아키텍처를 두고 "놀라운 발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위에 비즈니스를 구축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당시에는 초석이 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슈미트의 견해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닦는 데 도움을 주었다.

슈미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동안 구글 CEO로 재직했으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성장 단계 중 하나를 감독한 미국인 사업가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버지니아 태생인 슈미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알파벳 주식회사(Alphabet Inc.)의 회장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기술 고문을 역임했다.
비트코인 기술에 대한 슈미트의 관점은 최근 그가 암호화폐 이면의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강조한 것과 일치한다. 전 구글 CEO의 위치는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추진력으로 간주될 수 있다.

게다가 슈미트는 암호 화폐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어떤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투자를 "막 시작했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구글을 떠난 후 슈미트 퓨쳐스(Schmidt Futures)를 통해 자선 활동에 대부분의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이를 통해 생물학, 에너지 및 인공 지능과 같은 영역의 기초 연구에 자금을 지원했다.

슈미트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속화되었다. 그는 2021년 회사의 전략 컨설턴트로 체인링크(Chainlink) 팀에 합류했다. 또한 기술산업의 미래를 다룬 'AI의 시대'라는 책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억만장자인 에릭 슈미트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개인 목록에서 54위에 랭크되어 있다. 슈미트의 순자산은 251억 달러(약 32조 5900억 원)로 추산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