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규 고객 유치 위해 웹3 리워드 혜택 출시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대기업 스타벅스가 고객 유치와 유지를 위해 새로운 웹3 리워드 혜택 프로그램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워드 슐츠 임시 CEO는 지난 2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타벅스가 곧 회사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대할 새로운 웹3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슐츠 CEO는 "이 새로운 디지털 웹 3 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는 현재 스타벅스 리워드 참여 모델을 강력한 지출-수익(spend-to-earn) 접근 방식으로 구축하는 동시에 고객을 감성적으로 참여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상이자 커뮤니티 구축 요소로서 우리의 디지털 스타벅스 리워드 생태계를 스타벅스 브랜드 디지털 수집품과 통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했다.

스타벅스의 웹3 리워드 전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3일 스타벅스의 투자자의 날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이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핵심 소매점의 기존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분기별 결과는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웃돌았으며, 전 세계 매출이 분기 대비 9% 증가한 82억 달러를 기록했다.
슐츠는 또한 웹3의 움직임이 스타벅스의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 기반이 노후화되고 젊은 사람들과의 관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종사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 역사상 이 회사가 Z세대와 현재보다 더 관련성이 있는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슐츠가 "우리는 연말 전에 NFT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4월에 NFT의 시류에 편승할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에 뛰어들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슐츠는 "올 해가 끝나기 전 언젠가 우리는 NFT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여러 기업이 가까운 미래에 웹3 로열티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 B2B(Business-to-Business) 블록체인 스타트업 항(Hang)은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시리즈 A 펀딩에서 1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그 회사는 브랜드들이 현재의 멤버십 및 로열티 프로그램을 블록체인으로 전환하고 NFT 통합을 돕고자 한다.

이 회사는 맥주 제조업체 버드와이저,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 인기 음악 축제 그룹 본나루와 슈퍼플라이를 초기 고객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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