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아크 안베스트먼트 펀드는 테슬라 주가가 27% 오르고,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35% 오른 탓에 월간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10월 9.6% 상승 이후 처음이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지난 1년 사이에 마이너스 53%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30일 보도했다.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성장주 중심으로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15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인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ARKK)는 자산이 한때 280억 달러에 달했으나 이제 90억 달러 미만으로 줄었다. ARKK는 2020년에 15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러나 지난해에 실적이 급락해 23%의 투자 손실을 기록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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