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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월마트 실적 어닝쇼크 유통주 급락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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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월마트 실적 어닝쇼크 유통주 급락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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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월마트 주가 급락
미국 뉴욕증시의 유통주 대장주 월마트가 급락하면서 유통주에 비상등이 커졌다. 미국 뉴욕증시와 비트코인도 유통주 대란을 주목하고 있다.

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14%, 연간으로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13%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분기 8∼9%, 연간 11∼13% 각각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의 가이던스 전망치가 2분기 EPS는 소폭 상승, 연간 EPS는 1% 하락이었다는 점에서 큰 폭의 하향 조정이다. 월마트는 가이던스 하향조정에 대해 소비자들이 의류처럼 마진율이 높은 임의소비재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마트가 내놓은 어두운 전망에 주가도 출렁였다.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타깃과 아마존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5포인트(0.28%) 오른 31,990.0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13%) 상승한 3,966.84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45포인트(0.43%) 하락한 11,782.67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FOMC 정례회의와 28일 예정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아마존 등 기술 기업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
뉴욕증시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드워치 금리 선물 시장도 연준의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 범위가 된다. 미국 연준 위원들이 판단하는 중립금리인 2.5%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셈이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말한다.

2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27일에는 보잉과 메타, 포드, 퀄컴의 실적이 나온다. 또 7월28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인텔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6월 전미활동지수(NAI)는 마이너스(-) 0.19로 집계돼 두 달째 마이너스대를 보였다. 지수가 마이너스이면, 경제 상황이 장기 평균을 밑돈다는 의미다. 전미활동지수는 생산, 고용, 실업과 소비, 판매 등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댈러스 연은이 발표한 7월 해당 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지수는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날 수치는 -22.6을 기록해 전월의 -17.7보다 낮아졌다. 지수가 마이너스인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인다는 의미다.

글로벌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6.449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14일 기록한 109.298보다 2.6% 하락한 것이다.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스프롬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의 또 다른 터빈이 유지 보수를 위한 중단을 통보했다. 유럽의 겨울철 난방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 8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6.8%가량 오른 100만 BTU당 8.863달러에 거래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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