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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AVER,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에도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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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AVER,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에도 주가 상승

네이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NAVER(네이버)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에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네이버의 주가는 7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0.82%(2000원)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이 광고 커머스의 주요 사업부 매출 성장률 둔화와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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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증권은 네이버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1조9782억원, 영업이익이 338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상반기 웹툰 및 커머스 해외진출, 메타버스 투자, 네이버 페이 제휴 강화, 임금인상 등의 이유로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SK증권은 네이버가 동남아, 일본에서 스마트스토어, 미국, 유럽에서의 웹툰 등 글로벌 진출 성과가 하반기 가시화되고 지난 5월 월 이용액이 4조원을 돌파한 네이버 페이의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연간 채용 규모도 전년대비 3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하반기 수익성 개선 요인입니다.

SK증권은 네이버는 올해 탑라인 성장률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가 반등을 위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고 글로벌 경쟁사 멀티플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NAVER의 분기별 실적은 매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변동폭이 큽니다.

네이버는 2021년 1분기 연결종속기업인 LINE과 일본 Z홀딩스와의 경영통합의 15조원의 중단영업이익이 발생하면서 순익이 급증했습니다. 중단영업이익은 회계상 이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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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NAVER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9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해진 창업주는 지분 2.55%를 갖고 있습니다.

NAVER는 외국인의 비중이 53.6%, 소액주주 비중이 69%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