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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휴장 속 비트코인 폭발, 엘살바도르 암호화폐 집중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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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휴장 속 비트코인 폭발, 엘살바도르 암호화폐 집중매수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손실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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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야후금융 갈무리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등 암호가상화폐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엘살바도르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집중매수하고 있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다시 2만달러선에 육박했다.저가 반발매수가 나오면서 암호화폐가 오른것으로 보인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 상승한 5,954.6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9% 오른 7,232.65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1% 뛴 3,452.4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 내린 12,773.38로 마무리됐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에 의해 초래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낙관론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올들어 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45포인트(0.88%) 떨어진 3,785.38에 거래를 마쳐 올해 들어 6개월간 2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성적으로서는 197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폭이다. 500대 기업 중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가 급등의 수혜 분야인 에너지 기업을 빼고는 애플과 디즈니, JP모건과 타깃 등 모든 분야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그중 넷플릭스는 71%,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52%, 디즈니는 39%, JP모건은 29%,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5%, 그리고 애플은 23% 각각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분기에만 22.4% 급락했다.
채권 시장도 부진했다. 모기지 금리 등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국 국채 가격은 10%가량 폭락했다. 채권 가격 하락은 금리 상승을 의미한다. 연초 6개월간 10년물 미국 국채의 성적이 이 정도로 저조한 것은 18세기 후반 이후 처음이다. 40여 년 만에 최악인 물가상승이 기업들의 마진을 잠식하고 있고, 국제 공급망 교란 상태가 기업들의 재고 확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S&P500 지수는 공식적으로 약세장을 의미하는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미국 금융가에서는 가장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주가가 하락할 경우를 베어마켓으로 규정한다.

S&P지수는 최근 12주 중 10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반짝 반등' 분위기도 있었지만 추세가 계속되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채권 가격을 꾸준히 끌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고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사들여 논란을 키웠던 엘살바도르가 연초 이후 시세가 크게 하락한 비트코인을 또 추가 매수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송금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이후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BTC) 80개를 개당 1만9000달러에 매수했다”며 “비트코인이 미래다. 저가에 팔아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부켈레 대통령은 게시물에 1만9000달러에 체결된 비트코인 매수 내역을 공개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 인내가 주요 포인트”라고 밝혔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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