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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경기침체 겁먹은 뉴욕증시 선물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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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경기침체 겁먹은 뉴욕증시 선물 큰 폭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로이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 통화정책이 투자자들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연준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아 미국을 경기침체로 이끌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2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주식 선물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34분(동부 표준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349포인트(1.15%) 하락한 30,179.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50포인트(1.33%) 하락했고 나스닥은 183.50포인트(1.59%) 떨어졌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304%에서 3.22%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시장 개장과 함께 상원 은행, 주택 및 도시 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연준은 역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 왔다. 중앙은행인 연준의 이런 행보가 미국을 경기침체로 이끌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의 두려움으로 이어졌다.

수잔나 스트리터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선임 투자 및 시장 분석가는 "월요일 연휴 이후 미국 주식의 반등은 계속되는 매수세를 뒷받침할 주요 데이터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 신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트리터 분석가는 "미국 선물은 월스트리트의 낮은 시가를 가리키며, 이는 미국 경제에 콜드 쇼크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있는 연준의 능력에 대한 투자자 심리에 비관주의가 다시 스며들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UBS도 이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의 기본 사례에서 22년이나 23년에 미국이나 글로벌 경제가 침체를 보이지는 않겠만, 경착륙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의 위험이 더 크고 더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며 미국 경제에 경기침체가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오펜하이머는 ”연준이 지금까지 취한 조치와 앞으로 취해야 할 조치가 시스템을 통해 작동할 때까지 시장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