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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암호화폐 흔들 CPI 물가지수+ 연준 블랙아웃 +국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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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암호화폐 흔들 CPI 물가지수+ 연준 블랙아웃 +국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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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미국 뉴욕증시에 또 한 주가 밝았다. 나스닥 다우지수는 물론 비트코인등 가상화폐와 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채금리 등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또 한번의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다.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6월6일= 고용추세지수
6월7일= 무역수지, 소비자신용, 재닛 옐런 재무장관 상원 증언
6월8일= 도매재고, 캠벨 수프 실적 발표
6월9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니오, 도큐사인 실적
6월10일= 실질소득, CPI 물가지수 발표
6월11일=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변수는 물가지수 발표이다. 뉴욕증시는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긴장모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6월10일 5월 CPI를 발표한다. 뉴욕증시에서는 5월 CPI 상승률이 4월보다 다소 둔화됐을 것으로 보고있다. 4월의 8.3%에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11일 발표한 4월의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3%였다. 또 그 전월인 3월 CPI의 전년 동월 대비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8.5% 올랐다. 지난해 8월부터 계속됐던 물가 상승세가 4월 CPI에서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된 셈이다. 여기에 또 하락한다면 인플레 공포가 조금 진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대에 부합하면 인플레이션의 완화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경우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도 반등할 힘을 얻게 된다. 5월 CPI가 4월보다 긍정적으로 나와도 ‘인플레이션 고점’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수 있다. 식품·연료 가격의 고공행진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중국 대도시의 코로나19 방역 봉쇄도 완전히 해제되지 않아 공급망 차질의 근본적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미국 연준은 6월14일과 15일 FOMC 6월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률을 결정한다. 연준에서 이 회의를 마치고 발표되는 성명과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올해 하반기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 규모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0.5%의 빅스텝 인상이 유력하다. FOMC 관계자들은 그 전까지 열 흘여 동안 단상에서 연설하거나 언론과 인터뷰하는 공개 발언을 일절 차단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파월 의장은 물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의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해온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도 이번 주 중단된다. 뉴욕증시에서는 6월과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이은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미 지난달 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을 밟았다. 그 결과 미국의 기준 금리는 0.75~1% 수준으로 상향돼 있다. 연준은 또 양적 긴축 즉 QT에도 돌입했다. 만기 도래 채권 및 주택저당증권(MBS) 가운데 일부를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한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감원 가능성은 지난주 기술주의 하락을 부른 악재로 꼽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 자사 임원들에게 ‘세계 채용 중단’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그는 미국의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느낌이 좋지 않다”며 “채용을 중단하고 직원을 10%가량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이메일은 시장의 불안감을 높였다. 테슬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일 나스닥에서 9.22%(71.45달러)나 급락한 703.55달러에 마감됐다. 전기차를 포함한 기술주가 테슬라와 함께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ESG지수 탈락, 머스크의 공화당 지지 선언과 성추행 의혹, SNS 플랫폼 트위터 인수 과정의 혼탁함,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공매도 같은 악재들과 마주하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 경제를 어둡게 전망하고 테슬라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꺼낸 머스크의 이메일은 새로운 악재로 작용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9월 금리 인상 중단론에 대해 현재로서는 중단해야 한다는 근거를 찾기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최근 인터뷰에서 9월에도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보지 못한다면 0.5%포인트 인상이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이 9월 금리 인상 폭으로 넘어가면서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빨리 둔화하느냐도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지수선물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잔주말 노동보의 고용보고서로 부터 촉발된 금리인상 공포가 과도했다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도 다시 폭발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 선물 등 뉴욕증시 선물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조금 개선된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며 사상 최고가인 6만 8000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올 들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불안감과 우크라이나 전쟁 의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속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크게 떨어졌다. 가상화폐 루나·테라USD마저 폭락하면서 비트코인에 찬바람이 왔다.

미국의 잇단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말 발표한 5월 고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9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일자리 수는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자리 증가 폭은 뉴욕증시 전망치 31만8000 개를 크게 넘어섰다. 그러나 4월 43만6천 개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해 최근 13개월 만에 가장 증가폭이 적었다. 업종별로는 레저·접객업에서 8만4천 개, 전문사무서비스업에서 7만5천 개, 물류·창고업에서 7만5천 개, 그리고 건설업에서 3만6천 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다. 5월 실업률은 3.6%이다. 이같은 실업률은 1969년 12월 이후 반세기 만의 최저치였던 2020년 2월의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 연준이 고용 회복의 척도로 가장 중요하게 간주하는 경제활동참가율은 62.3%로 소폭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보다는 1.1% 포인트가 낮은 수준이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달러(0.3%) 오른 31.95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보다 5.2% 증가해 4월(5.5%)보다는 임금 급등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5월 전체 실업자 수는 600만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 570만 명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5월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58포인트(1.05%) 하락한 32,89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28포인트(1.63%) 떨어진 4,108.5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16포인트(2.47%) 밀린 12,012.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주간 0.94%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0%, 0.98% 떨어졌다. 지난 주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 이후 3%에 육박한 2.98% 수준까지 올랐다. 전날 2.91% 수준에서 더 오른 것이다.

뉴욕증시는 물로 코스피 코스닥도 고물가와 금리 인상 우려에 울고 웃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3일 2,670.65로 마쳐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2,638.05)보다 1.2%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한 주간 873.97에서 891.51로 2.0% 상승했다.
달러 강세 제약으로 오름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 1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자 멈칫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 공포와 완화 심리가 자극을 받으면서, 울고 웃는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투자심리가 취약해 호재와 악재에 대한 해석이 혼재됐다.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39만개 증가했지만 이런 긍정적인 지표가 강도 높은 금리 인상 기조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호재가 악재로 둔갑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연준이 6월과 7월에 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하면 미국 기준금리는 올 연말에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인 연 1.9%를 넘어선다. 연말 경에 금리인상 행진이 멈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증시에서는 연준이 9월에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75∼1.00%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곧 공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8.3%)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 인플레이션 민감도가 약화할 여지가 있다. 미국 물가는 절대 수준이 여전히 높지만, 정점을 형성했다는 측면에서 안도감을 줄 수도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번 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한층 높이며 내달 금리 인상 등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색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 긴축을 공식화하면 유로화의 추가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 이 경우 달러 강세가 누그러질 수 있다. 달러 강세 후퇴와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코스피 코스닥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

▲ 6월8일(수) =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수정치), 유로존 1분기 GDP(확정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경제전망 발표
▲ 6월9일(목) = 중국 5월 수출입,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 6월 10일(금) = 중국 5월 소비자물가, 중국 5월 생산자물가, 미국 5월 소비자물가,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잠정치)

암호화폐(가상화폐) 큰손인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암호화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암호화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의 직원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니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도 거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거래량 감소로 수익이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한국 테라가 발행한 테라USD(UST)가 붕괴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UST 붕괴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가격이 고정된 암호화폐)인 테더도 한때 달러 페그(고정)가 붕괴하는 등 충격에 휩싸였다.

코스피는 지난주말 2,670.65에 마쳤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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