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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28% 저평가됐다…3만8000달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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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28% 저평가됐다…3만8000달러까지 간다"

미국 은행 거물 JP모건이 25일 비트코인이 28% 저평가됐으며 상승 여력이 커 3만8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은행 거물 JP모건이 25일 비트코인이 28% 저평가됐으며 상승 여력이 커 3만8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은행 거물 JP모건이 비트코인이 28% 저평가됐으며 상승 여력이 커 3만8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포브스와 포춘 등 다수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대 은행인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엄청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은행 전략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공정 가격 추정치를 3만8000달러로 보고 있다. 이는 이날 아침 거래 수준인 현재 가격 약 2만9789달러보다 약 28% 상승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JP모건은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사모, 사채, 부동산의 '재가격 조정 가능성'을 들어 헤지펀드와 함께 부동산을 디지털 자산, 즉 암호화폐 자산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 자산은 일반적으로 주식, 채권 또는 현금이 아닌 투자를 가리킨다. 모기지 이자율이 치솟으면서 부동산이 밀려난 것이다.

그러나 투자 은행의 전략가들은 또한 지속적인 거시경제적 도전을 이유로 대체 투자를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더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와 자매 토큰 루나의 500억달러 붕괴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1조3000억 달러로 지난해 11월 3조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가 이끄는 JP모건 은행의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지난 1월과 2월에 비해 지난 한 달간 암호화폐 시장 수정은 항복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적었다.

JP모건의 전략가들은 최근 암호화폐 매각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벤처 캐피털(VC) 자금 조달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보다 낙관적인 목소리를 냈다.

바로 이날 VC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는 암호화폐 약세 시장에서 거래를 이용하기 위해 네 번째 암호 펀드를 위해 45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전략가들은 "지금까지 VC 펀딩이 테라의 붕괴 이후를 말라간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 지금까지 250억 달러의 VC 자금 중 거의 40억 달러가 테라에 이어 나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최선의 추측은 VC 펀딩이 계속될 것이고 2018/2019와 비슷한 긴 겨울은 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자산 관리 고객에게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포함한 6개의 암호화폐 펀드 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한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산업에 더 많이 참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은행은 지난 2월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TRM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투자는 제이미 다이먼 CEO가 오랜 암호화폐 ​​비평가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다이먼은 2017년 비트코인이 '사기'였다고 주장했고, 지난해 10월 비트코인을 '무가치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다이먼은 그의 고객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어른"이라며 한 걸음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제 금융 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행사에서 "따라서 그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액세스 권한을 갖고 싶어한다면 우리는 비트코인을 보호할 수 없지만 합법적이고 가능한 한 깨끗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