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거래대금 크게 증가...전 거래일 대비 700억 ↑

전날 주식시장에 공매도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는 6218억원을 기록해 4거래일 만에 다시 6000억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 보다 701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912억원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211억원 줄어들었다.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 24일 75.90%에서 25일에는 77.48%로 소폭 증가했고, 기관은 22.96%에서 21.14%로 감소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소폭 증가한 1.3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1.29%에서 34.36%로 크게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은 46.64%에서 61.65%로 늘어났다.

개인투자자들은 2.07%에서 3.99%로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695억원, LG에너지솔루션 414억원, KB금융 267억원, 신한지주 165억원, NAVER 162억원, LG이노텍 128억원, 일진머티리얼즈 126억원, SK하이닉스 113억원, 포스코케미칼 107억원, 카카오뱅크 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 10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93억원, 엘앤에프 85억원, HLB생명과학 61억원, 에코프로 50억원, HLB 47억원, 펄어비스 45억원, HK이노엔 44억원, 카카오게임즈 39억원, 위메이드 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종목은 코웨이 41%, KB금융 34%, 에스원 34%, CJ CGV 32%, 신한지주 3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9%, 넷마블 28%, 쿠쿠홀딩스 28%, SK바이오팜 28%, 영진약품 27%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종목은 휴온스글로벌 43%, 오이솔루션 35%, 톱텍 34%, 에코마케팅 34%, 에프앤가이드 32%, 웹젠 30%, 엔지켐생명과학 30%, 대아티아이 26%, 에코프로 23%, RFHIC 22%를 각각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량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105만주, 대한전선 103만주, KB금융 45만주, 대우건설 44만주, 신한지주 39만주, 메리츠증권 35만주, 팬오션 34만주, 삼성중공업 30만주, 영진약품 28만주, LG디스플레이 26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공매도 거래량 상위종목은 HLB생명과학 37만주, 국일제지 33만주, 셀트리온헬스케어 15만주, 유니슨 12만주, 씨아이에스 11만주, HK이노엔 10만주, 대아티아이 10만주, 파트론 10만주, HLB 10만주, 알서포트 8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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