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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리어리 "미국 암호화폐 규정, 중간선거 이후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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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리어리 "미국 암호화폐 규정, 중간선거 이후 나올 것"

억만장자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암호화폐 규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트위터
억만장자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암호화폐 규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트위터
억만장자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암호화폐 규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비트코인 닷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스터 원더풀(Mr. Wonderful)'로 알려진 샤크 탱크(Shark Tank) 스타 케빈 오리어리는 지난 20일 발행된 스탠버리 리서치(Stansberry Research)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리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과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과 높은 식품 및 가스 가격을 포함한 다른 요인도 언급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을 때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는 데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오리어리는 "먼저 일어날 일은 그게 아니다. 저는 가장 먼저 일어날 일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해 제안된 두 가지 법안을 인용했다. 하나는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 다른 하나는 팻 투미(Pat Toomey) 상원의원이 소개한 법안이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바이든의 정책


오리어리는 미국 중간 선거 후에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법안이 쉽게 통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고사(중간선거)가 끝날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바이든은 투표율이 31% 미만일 때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하는 데 관심이 없다. 중간고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오리어리는 또 바이든이 암호화폐에 대한 고무적인 행정 명령을 발표했을 때 그의 평가가 더 높았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5월에 대통령직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성인의 39%만이 그의 대통령으로서의 성과를 인정했다.

미국 중간 선거는 11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공화당이 양원 중 하나 또는 둘 모두를 장악하면 대통령의 계획을 좌절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오리어리는 암호화폐가 "투표에서 하락할 때 챔피언이 되는 문제 중 하나가 아니다. 그건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조정되고 있다 ... 사람들은 지난 20년 동안 전례 없는 가격으로 운전 시즌에 가서 펌프에서 기름을 마시고 있다. 단백질 가격이 20~40% 상승했다”라며 물가 상승을 빗대 이야기했다.

샤크 탱크 스타는 "바이든은 거의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해 걱정하고 앉아 있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리어리는 "기후 변화,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해 SEC에서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암호화폐 겨울이 길고 시장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리어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예측은 결코 정확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것의 변동성을 예측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알다시피,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는 추측은 완전히 틀렸다"고 말했다.

오리어리는 "나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처음 15년 동안 아마존이 12개월마다 30%에서 50% 수정했던 것과 매우 유사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 초기에는 제도적 지원이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리어리는 "비트코인은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소유한 기관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그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으며 SEC가 그것에 대한 판결을 내릴 때까지 소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