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6%(1300원) 상승한 6만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6만7000원 선을 회복했다.
앞서 지난 4일 외국인은 207억원가량을 팔아치운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총 7261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지난 16일 기준 최근 한달간 외국인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순매도한 규모는 2조1388억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에 주가가 하락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만큼 목표주가로 8만원선을 제시하고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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