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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거물 그레이스케일, 유럽 최초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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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거물 그레이스케일, 유럽 최초 ETF 상장

런던 증권거래소·이탈리아 증권거래소·독일 증권거래소에 유럽 최초 ETF 상장 예정

미국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17일 유럽 최초 ETF를 상장한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17일 유럽 최초 ETF를 상장한다. 사진=트위터
암호화폐 투자 대기업 그레이스케일이 유럽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런던 증권 거래소, 이탈리아 증권거래소, 독일 증권거래소에 유럽 최초의 ETF를 상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그레이스케일 선물 파이낸스 UCITS ETF(Grayscale Future of Finance UCITS ETF)'라는 첫 번째 유럽 ETF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레이스케일 대변인은 이 ETF가 17일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투자 상품은 런던 증권 거래소, 보르사 이탈리아나(Borsa Italiana)는 물론 도이치 뵈르세(Deutsche Börse)의 전자 거래 플랫폼인 제트라(Xetra)를 포함한 주요 유럽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다. 티커 기호 'GFOF'로 나열된 ETF는 유럽 전역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ETF는 디지털 경제에서 금융 서비스 및 기술 회사의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1월에 출시된 블룸버그 그레이스케일 금융 미래 지수를 추적한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ETF에는 암호화폐 채굴, 에너지 관리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기타 활동에 직접 관련된 회사가 포함된다. 펀드에 대한 공식 정보에 따르면 ETF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거래 앱인 로빈후드, 페이팔, 블록, 코인베이스, 아르고블록체인, 가나안(Canaan) 등과 같은 회사를 추적한다.

상위 10개 'GFOF' 보유 기업. 출처=그레이스케일이미지 확대보기
상위 10개 'GFOF' 보유 기업. 출처=그레이스케일


마이클 소넨샤인 CEO는 지난 4월 디지털 자산 관리자가 유럽 암호화폐 펀드 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 중심 ETF는 반에이크(VanEck) 벡터 디지털 자산 주식 ETF (DAPP) 및 멜라니온 캐피털(Melanion Capital)의 BTC 주식 유니버스 ETF(BTC)와 같은 기존 기업에 합류한다.

이 소식은 2022년 1분기에 암호화 ETF에 투자된 총 자산이 163억 달러에 도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및 산업 관련 ETF의 채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2월부터 상장된 유사한 ETF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에서 벗어나 그레이스케일의 제안을 확대해 투자자에게 성과가 암호화폐 시장과 간접적으로 연결된 회사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미국 시장 규제 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몇 년 동안 수십 건의 신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상품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유럽의 주요 암호화폐 ETF 발행사인 21셰어스(21Shares)는 최근 레이어 1 및 분산형 금융(DeFi) 인프라 교환 거래 상품(ETP)으로 투자 상품을 확장했다.

또 지난 12일 식스 스위스 거래소(SIX Swiss Exchange)에 상장된 21Shares Crypto Layer 1 ETP(LAY1)는 투자자에게 DeFi 업계에서 가장 큰 5개 블록체인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21Shares DeFi 10 Infrastructure ETP(DEFI)는 오는 18일 동일한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